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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코인노래방발 코로나19 감염 확산

18일 기준 18명 발생…방역당국 비상

최근 10~20대 중심으로 코인 노래방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군산시에 비상이 걸렸다.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이곳 코인노래방을 찾은 10대가 확진된 이후 이와 연결돼 있거나 N차 감염에 의한 확진자는 18일 기준 총 18명으로 파악됐다.

군산시의 경우 10월에만 3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보건소는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와 노래연습장 방문자 등 2000여 명을 전수 검사하고 43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번 코인노래방발 확진자들은 백신 미접종자인 청소년들이 대부분이며, 좁은 공간에 개인 방역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아 연쇄 감염이 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백종현 시보건소장은 “최근 청소년 확진자들을 보면 마스크 미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잘 안 지킨 부분들이 있다”면서 “부득이하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시에는 밀집도를 낮추고, 개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정부의 방침대로 위드코로나로 갈 경우 미접종의 확진 발생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청소년들의 백신접종이 절실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까지 군산지역 16~17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자는 3253명으로 63.14%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군산은 1차 78.71%, 완료자 65.48%의 접종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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