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을 대표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안숙선 명창이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에 안숙선명창의 여정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펼친다.
27일 남원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인 안숙선 명창이 남원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국장의 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안숙선 명창의 공연은 판소리 및 제자들과 함께하는 가야금병창, 무용, 아쟁산조 등 다양한 국악의 무대를 진행한다.
지난 22일 2021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안숙선 명창이 국악발전에 이바지한 공고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한 이후 공연이 마련돼 의미를 더한다.
개관한지 올해로 1년을 맞이한 안숙선 여정은 우리의 멋과 흥인 판소리의 보존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지켜야할 소중한 것들이 뜻깊은 자리에서 시민과 함께 한다는 점에 눈길을 산다.
안숙선 명창은 “남원은 저에게 뿌리다”며 “여전히 부족하지만 소리를 사랑하시는 고향 분들과 함께 라서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숙선 명창은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뛰어난 가사 전달력, 풍부하고 매력적인 성음으로 국악계의 프리마돈나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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