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등 3대 사업비 확보 주력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내년도 국가 예산 증액을 위한 상임위와 예결위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국회의 내년도 국가 예산은 국회 상임위 심사 단계(이달 25~11월 4일)에 이어 11월 5일부터 예결위 본예산 심사, 예산소위(11월 15~22일) 등을 거쳐 12월 2일 최종 처리된다.
완주군은 지난해 사상 최고치인 4513억 원을 확보했고, 올해 국가예산 확보전에서는 5000억 원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북도와 안호영 의원 등 정치권, 부처 등과 연계, 국회 상임위별 정책질의 대응에 사력을 다하고 주요 대응사업의 심의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전북 출신의 국회의원과 예결위원을 중심으로 직접 방문해 현안을 설명하고 내년도 사업비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국회 심사 단계의 증액에 막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 주요 현안은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과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건립, 소양~동상 간 국지도 55호선 도로 시설개량(밤티재 터널화 사업) 등이다.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은 사회적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건문인력 양성과 기반 확충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을 건립하는 것으로, 내년도 기본구상 용역비 4억 원이 반영돼야 한다.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 사업 역시 무궁화 관련 연구와 관광, 재배, 산업화 관련 집적화를 통한 무궁화의 위상 제고와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한 것으로, 내년도 국비 5억 원 확보가 절실하다.
소양~동상간 국지도 55호선 도로 기설개량 사업의 경우 주민의 오랜 숙원인 데다 안전한 도로시설 개량 요구에 대응하고 사고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일단 설계비 10억 원 반영이 시급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