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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가 전국 최초로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개발과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해 우석·원광·전주대학교(이상 가나다순, 이하 동일)와 손잡았다.

전북자치경찰위는 27일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 홍순직 전주대학교 총장과 ‘(가칭)메신저 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메신저 폴(Messenger Pol)이란 전달자라는 Messenger와 경찰 Police를 합친 의미로 정책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소통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치안행정에 관심이 많은 경찰학과 재학생 52명이 위촉되기도 했다.

학생들은 젊은 감각으로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치안시책을 발굴해 전라북도 정책 플랫폼인 ‘소통대로’를 통해 제언하기로 했다.

이형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은 도민의 의견을 무겁게 듣고 치안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청년정책 자문단 발족된 만큼 다양한 의견이 치안에 반영돼 도민의 안전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와 대학·대학생들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