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 남문지구대(경감 류창희)는 4일 국민은행 전주종합금융센터를 방문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49·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께 “계좌가 사기사건에 이용됐으니 현금으로 인출해 보관하고 있어라”는 경찰 사칭 전화에 속아 현금 2000만 원을 인출하려던 B씨(82)가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음을 감지하고 인출을 지연하면서 신속히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김주원 서장은 “은행원의 관심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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