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진안지구협의회(회장 양복임)는 5일 백운면에서 회원 40명가량이 함께한 가운데 김장 담그기 및 담근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정이 그리운 홀몸노인세대 등 200가구에 ‘겨울 양식’인 김장김치를 나눠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두 팔을 걷어붙이고 배추절임, 양념 준비, 속 채우기 등 김장 전 과정을 같이하며 ‘사랑과 정성을 버무린’ 김장김치 2000kg을 담가냈다.
완성된 김치는 가구당 10kg씩 200여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양복임 회장은 “몸이 불편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김장이 곤란한 이웃들의 마음이 이번 나눔을 통해 훈훈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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