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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 자유, 함께 할 권리’… 전주시 공동체 아이디어 모은다

시, 1인 가구 관련 정책토론회…시민 참가자 100명 선착순 모집

현대 사회 생활 양식의 하나로 자리 잡은 1인 가구. 이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가 기획됐다.

전주시가 오는 23일 제13회 전주시민원탁회의 시민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주시 1인 가구 정책토론회로, ‘혼자 살 자유, 함께 할 권리’를 주제로 진행한다.

한때 1인 가구는 가족과 떨어져 대학이나 직장을 다니는 경우 또는 결혼 전 잠시 홀로 생활하는 일시적인 주거 형태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생활양식의 하나로 혼자 사는 삶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40%를 넘어선 상황이다. 전북은 총 84만 6204세대 가운데 36만 2971세대(42.9%)가 1인 세대로 조사됐다.

비혼 인구 증가와 생활방식 변화에 따라 전주시의 1인 가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주시의 1인 가구는 2019년보다 약 8000가구 늘어난 32.9%가 1인 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31.7%)보다 높은 수치다.

올해도 전주시에서만 11만 명, 가구 수로는 40%에 달하는 세대가 1인 가구로 살아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인 가구를 위한 토론과 정책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이유다.

전주시는 오는 19일까지 전주 공동체를 함께 꾸려갈 아이디어를 고민할 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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