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영자총협회는 8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완공을 위해 소모적인 논쟁을 접고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새만금 국제공항은 전북 발전의 구심점이자 새만금 개발의 화룡점정”이라며 “새만금 국제공항이 없다면 전북의 도약은 기대할 수 없으며 새만금의 잠재력은 반쪽짜리 신세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일부 환경론자들은 2006년 대법원 판례로 일단락된 새만금 환경문제를 다시 꺼내들더니 이번에는 미 공군 제2활주로 건설사업이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새만금 국제공항 반대는 우리 손으로 전북의 소멸을 가속하는 일이며, 새만금이 지닌 가능성의 싹을 밟아버리는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는 “우리는 토지 보상과 공사 계약까지 마치고도 무산된 김제공항의 뼈아픈 과거를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며 새만금 국제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