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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골프협회, 주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 개최

장수군골프협회(회장 성구현)가 2021년 주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10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과 장수군체육회 후원과 장수군골프협회 주최·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장영수 군수를 대신해 배형근 기획조정실장과 김병열 장수군체육회장, 장수골프리조트 이용규 대표, 장수군청 유흥열 체육팀장, 또 궂은 날씨 속에서도 코로나 백신 2차 접종과 PCR 검사를 마친 전국 장수출신 선·후배 120여 명이 참석해 친목을 다졌다.

경기방식은 스트로크 최저타 남녀 우승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최저타상 남자부 이진성(72타), 여자부 정민지(80타) 씨가 차지했다. 또 신페리오 우승은 남자부 장기정씨, 여자부 심미혜씨가 영광을 안았다.

특히 모든 참가자에게 지역 특산품인 장수사과(5kg 1박스)와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져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성구현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친선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올해 위드 코로나 선언으로 선후배, 동료들을 볼 수 있게 돼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궂은 일기 속에서도 선후배님의 건강한 모습과 우의를 다지는 교류의 장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대회로 마련해 선후배님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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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leej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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