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15일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전 부지사는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아들딸들이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떠나는 아픔을 없애기 위해서는 돈 쓸 곳이 많은 전주, 일자리가 넘치는 전주로 변화해야 할 때”라면서 “광주부시장 시절 광주형일자리를 태동하게 했고, 부지사 재임 시에는 군산형일자리 지정을 이끌어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보다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크게 혁신해야 한다”면서 △민선 8기 4년간 12조 원 이상, 국비 5조 원 예산시대 개막 △전주·완주 통합 추진 △국내 30대 기업 투자유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특성화를 통한 활성화 △전주문화 세계로 발돋움 △한옥마을, 전주의 미래 유산으로 재탄생 △전주천을 ‘빛과 소리의 강’으로, 전주 삼천을 ‘문화의 강’으로 탈바꿈 △전주형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 구축 △전주, 교육혁명 일번지로 재탄생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안 출신인 우 전 부지사는 전주해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35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경제기획원, 통계청 기획조정관,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수석전문위원, 기재부 장기전략국장과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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