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식음료 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STANLEY(스탠리)’ 유해연 대표가 전주를 찾는다.
일명 ‘스탠리 아저씨’라 불리는 ‘STANLEY(스탠리)’ 유해연 대표가 오는 19일에 덕진구 인후동에 위치한 전주 책방 ‘잘 익은 언어들’(대표 이지선)에서 잘 익은 강연을 펼친다.
이날 강연은 ‘지역과 브랜딩’을 주제로 한다. 강연은 1시간 30분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유해연 대표가 스탠리 브랜드를 한국시장으로 들여온 이야기부터 유해연 대표만의 회사 경영 철학, 더 나아가 자신의 인생 역정까지 모두 솔직담백하게 털어놓는다.
이어 강연 마지막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강연을 찾은 시민들과 유해연 대표가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전주 책방 ‘잘 익은 언어들’ 이지선 대표와 ‘스탠리’ 유해연 대표 사이에 다리를 놓은 것은 이지선 대표의 선배다. 잘 익은 언어들 책방을 덕진구 송천동에서 인후동으로 이전하면서 선배에게 유해연 대표 무료 강연을 제안받았다. 이지선 대표는 유해연 대표가 좋은 사람이고, 확고한 철학이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하여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이 대표는 “유해연 대표님께 따로 강연료를 지급하지 않는다. 사실 그래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 다음에는 전라북도 내에 지원 사업이 있다면, 그 지원을 받아서 유해연 대표님을 꼭 우리 책방에 다시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이지선 대표는 “누구나 강연을 수강할 수 있지만, 전주의 젊은 친구들이 용기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강연을 찾아 환경과 철학, 더 나아가 브랜딩에 대해 조금은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용 인원을 20명에서 25명으로 제한한다. 강연에 방해가 되지 않는 나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강연료는 1만 원이다. 신청은 ‘잘 익은 언어들’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스탠리’ 유해연 대표는 ‘스탠리’라는 미국 브랜드를 한국시장으로 들여왔다. 많은 제품이 있지만, 보온병으로 유명한 스탠리는 중앙일보 ‘신생활명품’에 실리고, JTBC 방송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효리 보온병’으로 전국구를 넘어 중국본토까지도 유명한 제품으로 자리 잡고, 품절상품 대열에 오르기도 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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