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익산시 자금 관리
익산시가 자금 보관 및 관리를 위한 시금고를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으로 선정했다.
올해 본예산 기준 1조3268억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관리하는 1금고는 농협은행, 1942억원 규모의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하는 2금고는 전북은행이다.
18일 시는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익산시의 자금을 관리할 차기 시금고 지정을 위한 금융기관 제안서 심사결과 1금고에 농협은행, 2금고에 전북은행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은 향후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은 물론 시의 각종 기금 등 자금의 보관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의 접수기간에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고, 시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시금고 선정 당일인 17일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금융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를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대상기관을 선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익산시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에 대해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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