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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도 개발 사업 본격…“친환경 해양관광지 조성”

서천군과 협력 통한 지역 상생 모범사례 기대
해수부 주도 협의체 구성…소통 체계 구축키로

금란도
금란도

군산시가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금란도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금란도가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근대문화유산·고군산군도·새만금과의 연계를 통한 친환경 해양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서천과의 화합을 이끄는 지역상생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 전북도와 충남도, 군산시와 서천군은 금란도 개발을 골자로 한 ‘군산·서천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해양수산부와 각 지자체는 군산항 및 장항항 재개발 추진과 항만·어항시설 확충·정비, 준설토 투기장 확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 협약에 따라 향후 해수부 주도로 금란도·장항항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구성 및 운영계획으로 금란도·장항항 항만재개발 관련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관계기관 간 상시 소통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체가 만들어진다.

또 금란도·장항항 항만재개발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지역주민대표·전문가 등의 자문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상생협의체도 갖추게 된다.

시는 현재 금란도 사업발굴을 위해 서천군과 공동으로 금강하구 그랜드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란도 장항항 재개발을 위한 협의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란도 투기장 항만재개발 사업은 면적 202만2343㎡, 사업비 4344억원에 생활체육시설 및 대규모 공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2022년 정부 예산안에 항만재개발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수립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되면서 탄력이 붙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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