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산업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사)다민족사랑공동체(회장 김한주) 임원 등 20여 명을 초청해 모범외국인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타국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사)다민족사랑공동체이사진, 외국인 근로자, 기업체 등이 함께했다.
시는 우수한 직원 수상자로 우짼워(중국, ㈜코어메탈), 소도닉(미얀마, 세중산업㈜), 실바(스리랑카, ㈜지티산업), 안잔나(스리랑카, 삼동허브㈜), 타렉(방글라데시, 평안정공㈜)을 기업체에서 추천받아 5명을 선발했다.
수상자 우짼워씨는 “이번 수상으로 인해 회사에 대한 애착심과 열심히 일하면 외국인도 우대받고 존경받을 수 있다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많은 외국인이 표창장을 받을 기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태한 경제진흥과장은“외국인 근로자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 일원으로서 자긍심이 생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외국인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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