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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걷다”…군산 장자교에 스카이워크 조성

시, 총 21억 8000만원 들여 추진…내년 8월 완공 계획

고군산군도 해상 인도교 설치 예정 장소
고군산군도 해상 인도교 설치 예정 장소

바다 위를 걷는 듯 한 기분과 서해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시설물이 탄생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주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해상인도교(장자교)에 스카이워크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스카이워크는 투명한 강화유리로 된 제작된 다리로, 물 위를 걸어 다니면서 체험하는 시설이다.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착각을 주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과 스릴을 맛볼 수 있으며, 관광객들의 체험 선호도 높은 편이다.

이 사업은 노후 된 장자교를 개선하는 동시에 새로운 볼거리 등을 통해 섬 관광 활성화 및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 21억 8000만원을 들여 스카이워크 및 야간 경관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이달 공사를 착공해 내년 8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86년 12월 개통된 장자교는 총연장 268m, 경간 폭 67m, 교폭 3m, 설계 하중 0.5톤으로 차량은 통행할 수 없는 현수교이다.

특히 바다 장자교에서 바라보는 바다 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나면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코스 중 하나이다.

장자교에 스카이워크 및 야간 조명까지 갖출 경우 고군산군도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장자도 스카이워크는 고군산군도의 관광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상징 사업”이라며 “관광객들이 보다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해양관광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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