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이 ‘2021 대한민국의정대상,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지방자치 TV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의정대상, 지방자치 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지역발전공헌대상을 수상한 양 전 의원은 지난 9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고향기부금법’(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을 최초 제안하고 입법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향기부금법’은 거주지 외 지역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 답례로 지역 농특산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도이다. 특히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 지역 활성화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양 전 도의원은 지난 9월 같은 이유로 지역 발전과 민주당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민주당 당대표 1급 특별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청와대 농해수 비서관과 만나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양 전 의원은 “큰 상을 주신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지역에서부터 만들고 농업농촌의 문제와 주민들의 고충에 누구보다 가까이서 보고, 듣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한눈팔지 않고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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