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고창군에서 사랑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고창성북교회(담임목사 오동혁)가 지난 29일 고창군청을 찾아 3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같은날 고창군 공직자들도 성금 1115만400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내면 김양기씨도 코로나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제37회 전북대상 봉사 부문을 수상한 김양기씨는 평소 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아산중학교(교장 김영미)도 지난 27일에 펼친 전교생 아나바다운동의 수익금 전액(14만15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아산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으며, 아산면 하갑마을 최경식씨도 2년 연속 아산울력기부나눔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익명의 기부자가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기부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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