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30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노사가 한뜻으로 모은 성금 7685만 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공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했다.
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강성필)도 이날 밥을 굶는 아이들을 위한 ’엄마의 밥상‘ 사업에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공단 노조는 ‘엄마의 밥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8년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필 위원장은 “공단 발전의 한 축으로서 노사가 함께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 노조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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