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의료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료 환경 및 연구 강화’를 위한 대대적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이연규 신임 행정사무국장은 1989년에 입사해 자재과장, 행정과장을 역임하는 등 한결같이 예수병원의 행정 전문가로 근무해왔다. 이번 인사를 통해 행정 및 재정, 인사를 총괄하게 됐다.
또 이사회 사무국장에는 장성지 비서실장을, 내부감사에는 송승현 현 내부감사가 유임됐다. 총무과 과장에는 최기숙, 기획재정과 과장으로 강정애가 임명됐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예수병원은 신사업 추진을 위한 경영지원팀과 적정진료를 위한 진료분석팀을 신설했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 의료 서비스에 발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 진료분석팀을 신설,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라면서 "조직개편도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시스템을 이끌 인물들로 꾸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123주년을 맞이한 예수병원은 지역민에게 선진화된 의료환경을 제공하고자 암센터 증축을 통해 내외부 시설을 개선했다. 또 호남을 대표하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권역재활병원 선정, 공공어린이 재활센터 선정으로 전북의 미래 의료환경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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