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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산내면 소재지부터 봉화대 구간까지 연결하는 330m 길이의 산책로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산내면사무소(면장 장기우)에 따르면 천혜의 자원인 옥정호와 구절초 테마공원을 연계해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했다.

산책로는 총사업비 3억3000만원(시비)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하여 폭 2m, 길이 330m 규모로 조성됐다.

산책로는 노선 확보를 위한 잡목 제거와 노면 정비 및 주민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전 구간에 걸쳐 목재데크를 설치했다.

면은 산책로 주변의 경관 향상과 자연 친화적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해 올봄에는 다년생 야생화와 철쭉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주변 경관이 뛰어난 옥정호와 구절초 테마공원, 대장금 정원이 연결된 산책로가 조성됨에 따라 관광객과 시민들의 보행 안전은 물론, 관광편의를 제공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인도가 없는 도로 갓길을 이용해 보행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도 산책로가 연결되어 안전한 보행로가 확보되었다.

장기우 면장은 “ 앞으로도 옥정호 주변 환경정비를 확대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옥정호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