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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입주 기업 ㈜이씨스 609억 원 추가 투입... 160명 신규 채용

7일 ‘자동차 전기장치 및 무선통신장비 제조시설’ 건립 위한 투자협약 체결

지난 7일 전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은 ㈜이씨스와 ‘자동차 전기장치 및 무선통신장비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지난 7일 전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은 ㈜이씨스와 ‘자동차 전기장치 및 무선통신장비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새만금산업단지 입주 기업 ㈜이씨스(대표 김용범)가 공장을 증설하고, 16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전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은 ㈜이씨스와 ‘자동차 전기장치 및 무선통신장비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씨스는 기존 사업용지에 609억 원을 추가로 들여 공장을 증설하고, 신규직원 16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2005년 설립한 ㈜이씨스는 인천 송도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2월 새만금산단 1공구에 297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준공했다.

이번 증설 투자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필요한 전장부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기반시설(인프라)을 갖춘 ‘새만금 미래차 협력지구(클러스터)’의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공장에서는 그간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기업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탑재용 통합충전시스템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제어시스템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용범 ㈜이씨스 대표는 “새만금을 거점으로 중장기 전동화 시장의 리더쉽을 확보하고, 지역 내 신규 채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새만금산단의 1호 증설 투자 기업이 탄생한 만큼 새만금 산단이 활성화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자율주행,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이씨스의 투자가 새만금이 신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며 “㈜이씨스가 세계 시장을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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