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0명 선발, 1인당 최대 200만 원 장학금 지급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장영수)이 코로나19로 인한 청년들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2 근로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사업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읍·면사무소, 장수군지역아동센터, 장수군 도서관 등에서 사회직무 경험의 기회를 쌓고 또 근로의 대가로 1인당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학재단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신청을 받아 접수된 서류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100명의 근로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1월 17일부터 2월 23일까지 각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와 아동 학습지도,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의 직무에 투입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사무국(351-2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수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근로장학생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당한 근로의 대가로 지급받는 장학금인 만큼 청년들이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 장학숙 운영, 초등 방과 후 예체능 프로그램 진행, 지역으뜸인재 육성, 중·고등학생 신입생 장학금 지급,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난해 관내 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과 인재양성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장학금 지급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 지원 △장수교육문화복지시설 신축 등에 지원금 17억 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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