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순금·박영택·한선자·김재희에 상패와 상금 수여
“전북문인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 하는 상”
배순금·박영택·한선자 시인, 김재희 수필가가 올해 전북 문학상을 받았다.
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는 지난 11일 전주 더 메이 호텔 대회의실에서 '제33회 전북 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배순금·박영택·한선자 시인, 김재희 수필가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전북 문학상은 전북문인협회 발전에 공헌한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후보자의 등단 연도와 작품성, 전북 문단 활동성, 전북문인협회에 대한 공헌도를 고려해 결정했다. 심사위원은 박성숙 수필가, 소재호 평론가, 조미애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들은 “전북문인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 하는 상임을 기억하면서, 앞으로 더욱 독자들에게 공감하는 작품 창작에 더욱 매진하고 문인으로서의 행보에도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전북 문학상 운영위원장인 윤석정 전북일보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문학의 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야 할 책무를 잊지 말 것”을 부탁하면서 “앞으로도 문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더 나은 작품으로 보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북 문학상 시상식에 앞서 전북 문인협회 발전에 협조해 온 김명지 전북도의회 의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지난 2021년 지부 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고창지부와 부안지부에 우수지부상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전북 문인협회 제3차 이사회와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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