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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결식아동 급식단가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

1080여명 혜택, 126개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정읍시가 결식 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올해부터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했다.

시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고 아동의 현실적인 영양공급을 위해 급식단가를 1000원 인상하고 1일 1식 지원하며, 하루 결제 한도도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증액했다고 밝혔다.

시 여성가족과에 따르면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급식을 지원함으로써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을 개선하려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보호자 부재 등의 가구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시는 만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급식카드를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08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아동 급식카드는 지역 내 결식아동 식사 지원 가맹점 약 126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시는 아동들이 다양한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아동 급식 지원 신청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연중 상시 가능하다.

급식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063-539-5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이번 급식단가 인상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더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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