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장애인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최소한의 소득보장을 통해 장애인의 삶에 활력을 주는 등 장애인 인식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사업비 7억원을 지원해 전일제 21명(주 5일, 40시간), 시간제 5명(주 5일, 20시간), 복지일자리 24명(주14시간 이내, 월56시간) 등 전년대비 14% 증가한 총 50명이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 선발은 지난달 서류전형과 장애인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면접을 통해 개인 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자들은 1년 계약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관련 사회복지 시설에 배치되어 행정보조, 환경정화 업무 등을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중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과 연계해 다양한 장애인일자리 제공을 통해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형일자리 전일제와 시간제는 고창군에서 직접수행을 하고, 복지일자리는 지난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고창군장애인복지관에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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