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특별기획전시 「사계의 향연展 - 모네, 향기를 만나다」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대중 앞으로 한걸음 더 나아간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임시휴관 해 온 삼례문화예술촌 문을 활짝 연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올해 개관 9주년을 맞아 클래식 미술전시, 트렌드 미디어아트, 그리고 지역작가와 완주마을 공동체가 참여하는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준비해 왔다.
프랑스 인상파 화가인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작품을 담은 특별기획전시 '사계의 향연展 - 모네, 향기를 만나다'가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사계의 향연展은 사계절 시리즈다. 먼저 빛의 화가 모네의 대표작 수련, 양산을 든 여인, 해돋이 등 레플리카작 30여점을 소리 · 향기와 함께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클로드 모네의 이야기와 시대적 배경, 작품 해설과 함께 각 작품에서 흘러나오는 향기들을 컬러바 체험공간에서 직접 향수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객이 명작을 만나 추억의 향기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향후 트렌드 미디어 파사드 컨텐츠 전시, 지역작가 및 완주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완주 공예품 전시를 비롯해 뮤지컬·오페라·클래식 앙상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역사와 현대를 아우르는 삼례문화예술촌이 말 그대로 지역을 선도하는 문화예술마을이 되어 근현대사적 역사공간의 의미를 살리고 다채로운 전시 컨텐츠와 공연을 선보여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하루 더 머무르는, 사랑받는 예술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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