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2400만원 투입 400여명 대상
정읍시가 올해 취약계층 방과 후 교육비 부담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지원사업에 3억2400만원을 투입한다.
방과 후 교육지원사업은 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선정된 과목을 제외한 미술, 음악, 무용 등 예체능 학원비를 지원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학업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 교육체육청소년과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다자녀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이다.
지난해보다 대상자가 67명 늘어 총 4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총사업비 5억4000만원(시비 3억2400만원, 학원 부담 1억6200만원, 학생 부담 5400만원)을 투입해 학생 1인당 월 9만원 씩 9개월간(3월∼11월까지) 최대 81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은 물론 돌봄과 복지서비스 등의 연계를 제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저소득 청소년들의 학습활동 등 청소년복지 사각지대 발생에 따라 부진했던 진로 탐색과 자격증 취득 등 특기 적성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복지시책 추진 시 민간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공동체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17일부터 2월 7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교육체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청소년의 자격증 취득 등 건전한 성장을 도모해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을 주고 지역인재 양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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