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맛과 멋이 살아 숨쉬고 사계절 아름다운 고장인 이곳, 순창 지역의 치안 책임자를 맡게 되어 영광과 함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낍니다"
지난 17일 순창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난영 서장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 덕분에 안정적인 치안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기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며 "경찰이 방심하는 그 순간에 군민의 불안이 시작된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서장은 "지난 해에는 75년 넘게 지속되었던 경찰 시스템이 국가경찰‧자치경찰‧수사경찰의 3원 체제로 대전환되었기에 올해는 이를 발전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며"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군민이 의지할 수 있는 ‘믿음직한 경찰'뜨거운 동료애로 더욱 화합하는 순창경찰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또 "군민에게 공감받는 업무처리와 함께, ‘인권 존중’의 문화도 확고하게 정착시켜야 한다"며 "관행의 일상화를 경계하고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되 군민과 현장 경찰관 누구나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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