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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독립영화의 집 ‘영화도시 정체성 담고, 원도심 부흥’

건립사업 현장설명회⋯3월 17일 공모안 접수, 25일 당선작 발표

전주시는 26일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부지에서 건축설계 공모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는 26일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부지에서 건축설계 공모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가 영화의 거리에 조성될 ‘전주 독립영화의 집’을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고 영화의 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상징할 건축물로 짓는다.⋯

시는 26일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부지(옥토주자창)에서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전주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아우르고, 창의성과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우수한 건축설계 공모 작품이 제출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설계 공모에 참가 의사를 밝힌 건축사를 대상으로 설계 공모 지침과 요구사항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전주 독립영화의 집 설계에 ‘영화 표현의 해방구’인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과 전주만의 색채와 문화·역사성을 가미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이날 현장 설명회에 이어 오는 3월 17일 공모안 접수와 3월 25일 설계 공모 심의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 후, 당선작을 제출한 건축사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봄 공사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국제영화제 20년 숙원인 전주 독립영화의 집이 건립되면 전주가 세계 독립영화의 메카이자 영화 영상 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독립영화의 성지, 전주만의 문화적 정체성이 담긴 복합문화공간, 원도심 활성화를 견인할 거점 공간으로 건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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