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동행정복지센터 부지 내에 사업비 82억원 투입 지상 4층 규모 조성
3월10일 전후해 본격적인 개관 운영 돌입
생태자료 및 옥상 생태학습장 등 갖춰
유천생태습지공원을 품은 지역 7번째 시립도서관
익산지역 유일의 생태특화도서관 ‘익산 유천도서관’이 마침내 위용을 드러냈다.
익산시는 23일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을 비롯해 동산동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천도서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유천생태습지공원을 품은 관내 7번째 시립도서관으로 동산동행정복지센터 부지 내에 건립된 유천도서관의 본격적인 개관∙운영 돌입은 3월10알을 전후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비 32.8억원, 시비 49.2억원 등 총 사업비 82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202㎡,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지상 1층에 통합안내데스크, 어린이자료실, 북스테어 등이 들어서 있고, 지상 2~3층에는 종합자료실, 생태자료 및 테마자료 전시공간, 보존서고, 사무실 등이 마련돼 있다.
지상 4층은 다목적실, 문화교실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옥상에는 하늘마당(생태학습장), 독서데크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이 곳 유천도서관은 녹색건축,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제로에너지 기술 등이 적용된 친환경 건축물로서 인근에 위치한 유천생태습지공원과 연계해 생태환경 특화도서관으로 조성됐다점이 돋보인다
덧붙여, 지금까지의 도서관과는 다르게 이용자 친화적 열린도서관 공간으로 꾸며져 손쉬운 정보제공은 물론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유일한 생태환경 특화도서관으로써 자연과 함께하는 유천도서관은 주민들이 만나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지혜의 마중물이자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다져나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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