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문용진)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관내 37개소에 부착된 후보자 14명의 선거 벽보의 훼손 방지를 위해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고의적인 훼손 사례가 발생할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연계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선거가 끝날 때까지 선거 시설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공직선거법 상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등 훼손하거나 철거한 사람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용진 대장은 "선거벽보 등 선거운동 관련 시설물을 훼손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숙한 주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선거 벽보 부착 장소에 대한 CCTV 점검, 순찰 강화 등 점검 활동을 통해 선거 벽보 훼손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