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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송하진 전북도지사 "완전한 재가동 위한 첫걸음…정책적 관심·지원을"

5년 기다림 끝에 얻은 소중한 기회…차질없이 지원
선박 조립 등 조선소 기능 완전히 회복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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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자료 사진

"5년의 기다림 끝에 얻은 소중한 기회인 만큼 차질 없는 재가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 체결과 관련해 "완전하고 지속가능한 가동을 향한 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블록에서부터 LNG·LPG 탱크, 의장 등으로 제작 물량을 확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선박 조립 등 조선소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완전한 재가동을 위해서는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는 일이 중요하다"며 "정상 가동의 전제 조건인 인력 유치와 양성 등 인력 수급에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일감 확보와 조속한 완전 가동을 위해 블록 제작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해상운송 물류비 일부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향후 조선업 불황과 경영 악화로 인한 가동 중단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현대중공업 역시 5년이라는 장고 끝에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다"며 "상호 신뢰와 협력의 자세로 정부와 기업, 지역이 함께 이뤄낸 결과인 만큼 다시 문을 닫는 일은 없도록 서로가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지사는 "군산조선소의 완전하고 지속가능한 가동을 위해서는 지역 조선업의 체질 개선과 생태계 변화라는 장기 전략도 철저히 준비하고 이행돼야 한다"며 "친환경·스마트화는 조선산업에서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차별화 전략으로 틈새 수요를 선점하는 등 전북 조선업의 경쟁력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조선소의 완전한 재가동을 실현하고 친환경 선박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꾸준한 인력 양성 정책과 함께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사업 예타사업 추진 등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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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송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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