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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대위원장 대도민 호소문] 오형수 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

“극단적 양당 대립정치를 다당제 연합정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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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수 위원장.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위한 열망이 뜨거운 사전투표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역대급 비호감 선거로 정책과 비전보다 기득권 양당 후보들의 진흙탕 난투극에 유권자들의 선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 나타나는 심각한 기후 위기와 극심한 불평등, 누적된 차별은 대한민국 앞에 놓인 당면과제입니다. 이번 대선은 이 과제를 해결할 지도자를 뽑는 대선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35년 거대양당 공수교대 체제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지역과 청년들이었습니다. 지역과 수도권의 불평등은 극에 달하고, 청년들은 미래를 빼앗겼습니다. 

선거 때마다 특정 정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전북의 현재는 어떻습니까? 이제 누가 뭐라 해도 전북의 미래를 얘기할 때입니다.

지난 30년 전북의 미래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선거 때마다 표를 위한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기만 했던 새만금 사업에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정의당은 전북의 미래를 확실히 열겠습니다. 

첫째, 새만금을 대한민국 그린뉴딜과 해양 생태관광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새만금 해수유통을 확대하고, 새만금의 생태적 가치와 갯벌을 복원하겠습니다. 

새만금을 사회적경제 특구로 지정하여, 태양광 등 새만금 발전이 전북도민과 공공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군산-익산의 근대문화유산, 전주-남원의 전통문화유산을 전북의 두 문화 기둥으로 삼아서 전북이 주4일제 시대의 핵심 관광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전북문화 리부트’를 강력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중대형 상용차의 95%를 생산하고 있는 전북을 탈탄소 시대에 맞는 미래상용차 생산기지로 국가전략 차원에서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조선산업이 호황입니다. 블록생산으로 부분 가동을 예정하고 있으나 완전한 상태의 도내 조선업 생태계가 다시 복원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시대의 가치인 다원적 민주주의는 국민을 골고루 대변해야 합니다. 극단적 대립정치를 다당제 연합정치로 바꾸는 정치개혁에 정의당은 계속 노력해갈 것이다. 전북은 공천이 곧 당선인 낙후정치가 낙후 전북을 불러왔습니다. 정의당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동반성장 기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 운동 출정식도 전주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정의당은 전북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미래와 확고한 비전을 가진 심상정후보를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상정을 선택한 소중한 표는 정치발전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전북도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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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북도민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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