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야외결혼식 지원사업 추진
지난해 처음 실시한 ‘관광 명소 야외 결혼식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진안군이 올해에도 이 사업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진안지역 관광 명소의 야외 특설 결혼식장에서 혼인을 서약할 8쌍의 예비신혼부부를 찾는다. 이는 지난해 지원한 5쌍보다 3쌍이 늘어난 수치다.
올해 서비스를 지원하는 8쌍의 결혼식이 호응을 얻으면 내년에는 수혜 대상을 더 늘릴 예정이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관내 관광 명소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리는 신혼부부에게는 250만원 상당의 서비스가 지원된다.
군은 관내 관광 명소와 자원에 대한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사업을 위해 군은 결혼식 운영업체 선정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야외 결혼식 모집 대상은 예비신혼부부 8팀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
결혼식 장소는 관내 문화관광명소인 산약초타운, 마이돈테마공원, 명인명품관, 용담호변, 부귀면 메타세쿼이아길 중 예비부부가 희망하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신청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다만 결혼식 전후로 3가지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우선, 결혼식 당일 ‘진안군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그 다음은. 피로연으로 관내음식점을 이용해야 한다. 또, 결혼식 후 SNS, 블로그, 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진안군 관광홍보에 동참해야 한다.
8팀의 예비부부로 선정되면 결혼식 장소 준비나 결혼 진행과 관련해 예비 부부 1쌍당 최대 250만원의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 관광정책팀(063-430-2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진안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진행하는 야외결혼식은우리 진안의 관광 명소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사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꾸준히 개선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