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꽃 식재와 포토존 설치, 조림사업 등 사업 추진
김제시의 대표적 마실길인‘새만금 바람길’이 가족ㆍ친구ㆍ연인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힐링의 장소로 육성한다.
김제시는 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와 시 관광정책팀, 새만금 바람길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함께 모여 새만금 바람길 걷기길 여행 상품화를 위한 간담회를 10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걷기 여행길 상품화를 위해 꽃 식재, 야자매트 설치, 포토존 설치, 조림사업 등의 추진 방안들이 논의됐다.
김제시 진봉면에 있는 ‘새만금 바람길’은 아름다운 갈대와 억새밭, 봉수대가 있던 봉화산까지 걸을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만경강 하구에 조성된 이 길은 삼국시대부터 포구로 사용되던 전선포와 642년 창건한 망해사, 심포항, 봉화산 봉수대를 잇는 코스이다.
특히 넓은 갈대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코리아 둘레길인 서해랑 길의 한 코스이자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전북 천리길의 한 코스로 지정돼 있다.
진봉면 새만금 바람길을 사랑하는 모임에서는 20명 이상 단체팀에게 마을 청년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녹미, 흑미, 보리, 현미, 흑보리) 1kg을 선물로 제공할 뜻을 밝혔다.
송성용 문화 홍보 축제 실장은“새만금 바람길은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천년고찰 망해사 등 주변 지역의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김제시의 대표적 마실길로, 가족ㆍ친구ㆍ연인과 함께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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