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발달장애성인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교육 ‘마음 쉼’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2년도 군산시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 실태조사’와 병행해 재가 보호 중인 발달장애성인 60명을 발굴해 분야별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 장애인 평생교육 복지학회’와 연계해 지난 2월 21일부터 총 7차(21시간)에 걸쳐 발달장애성인 파견강사 및 매니저 양성교육을 비대면(Zoom활용)으로 진행 중이다.
전문교육이 끝나면 교육대상자의 가정 또는 별도 장소에서 전문 강사와 매니저를 매칭해 2대1로 원예심리, 음악심리, 미술심리 프로그램 중 수강생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종필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기관 중심의 평생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가 보호 중인 발달장애성인들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지역 사회 참여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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