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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시 폐철도 활용하는 '철길숲 조성'... 국가철도공단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공모 선정

철길 숲 및 배후 산림과 녹지축 연결하는 바람길 숲 조성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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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철길숲(도시바람길 숲) 조감도/ 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는 국가철도공단에서 주관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공모에 군산 철길숲(도시바람길 숲)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폐철도 부지 6만691㎡에 대해 20년간 무상사용이 가능하며, 폐철도(사정삼거리 ~ 옛 군산화물역 2.6㎞ 구간)에 테마별 명품숲을 조성하는 군산 철길 숲 및 배후 산림과 녹지축을 연결하는 바람길 숲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도시바람길 숲은 지난해 12월에 산림청 국가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시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연차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철도 유휴부지 무상사용 공모 선정은 군산 철길 숲이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써 주민 친화적 사업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철길 숲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옛 군산선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폐선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이나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에 따라 사업계획을 수립·제안하면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하면 토지사용료를 감면해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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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폐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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