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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에서 전국 28개 지자체 참여한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열려

정기회의를 통한 섬 지자체 간 정보공유 및 제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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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군산에서 열린 섬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에서 참석한 단체장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문정곤 기자

전국 섬 보유 2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16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2012년 10개 섬 지역 시·군이 참여해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를 창립했으며, 지난해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2회 섬의 날을 계기로 28개 시·군으로 확대, 새롭게 발족한 지방자치단체 협의체다. 

이번 정기회의는 2022년 제7대 회장인 강임준 군산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보령시의‘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군산시의 ‘제3회 섬의 날 행사’, ‘제15대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여수시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놓고 지자체 간 홍보 및 정보를 공유했다.

정기회의에 이어 진행된 섬 발전 모색을 위한 간담회에는 김광용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이 참여해 섬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신안군은 섬 발전사업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로 이원화돼 있어 업무 효율성이 저하되고, 지역간 불균형을 초래한다며 조속히 일원화 할 것을 건의했다.

여수시는 섬 주민 여객선 1000원 요금제를 전국적으로 실시하도록 정부에서 지원할 것을 건의했다. 

제7대 회장인 강임준 군산시장은 “협의회 확대로 우리나라 섬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확보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섬 지자체 간 면밀한 상생협력으로 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위원은 인천광역시(강화군·옹진군), 충청남도(보령시·당진시·서산시·서천군·태안군), 전라북도(군산시·부안군), 전라남도(목포시·여수시·고흥군·보성군·강진군·해남군·영광군·완도군·진도군·신안군), 경상북도(울릉군), 경상남도(창원시·통영시·사천시·거제시·고성군·남해군·하동군),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의 각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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