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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전 전북도의원 민주당 '탈당' 선언

“민주당, 경선 위한 당원 무차별적 모집으로 공정경쟁 원칙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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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한 이한기 진안군수 무소속 예비후보 

민주당 소속이던 이한기 전 도의원이 “군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당심이 아닌 민심을 얻는 정치를 시작한다”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24일 전북도의원직을 공식 사퇴하고 하루 뒤인 25일선관위에 무소속 진안군수 예비후보(이하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탈당의 변에서 “현재의 민주당은 쇄신이 필요하다. 경선용 당원을 무차별적으로 모집해 공정경쟁 원칙을 무너뜨리고 당을 사유화하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을 등에 업은 구태 세력은 더 큰 세력으로 진화해 지방자치 권력을 세습하며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최악이란 악한 사람의 악행이 아니고 선한 사람의 침묵”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지막 정치 일정으로 민주당 밖에서 쇄신의 길을 찾아 군민께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진안지역을 망가뜨린 ‘패거리정치’를 극복하고 진정한 정의 실현을 위해 책임져야 할 일들을 감당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믿음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올곧은 마음과 정신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평당원부터 군의원, 군의회 의장, 전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이재명 대선후보 진안군 총괄선대위원장까지 15년간 민주당원으로 활동했다. 제5·6·7대 진안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7대 땐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제11대 전북도의회에 진출해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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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전북도의원 민주당 탈당 #진안군수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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