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맛있는 밥을 먹었습니다> 텀블벅 후원
텀블벅 후원 135% 달성, 총 272만 원 모금
전주 동네책방이 제1회 전주 동네책방 문학상 책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이어 제2회 전주 동네책방 문학상 책 <맛있는 밥을 먹었습니다> 출간을 위해 텀블벅(크라우드 펀딩) 후원을 진행한 결과, 135%를 달성하며 30일에 텀블벅 후원을 마감했다.
텀블벅(크라우드 펀딩) 후원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실행을 위한 자금이 부족한 개인 또는 팀이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돈을 모금하는 것을 의미한다. 창작자는 만들고자 하는 창작물에 대한 소개, 예산과 계획, 설명 등을 게시하면 사람들은 창작자의 취지와 계획에 공감하면 후원을 통해 펀딩에 참여하게 되는 방식이다.
올해 텀블벅(크라우드 펀딩) 후원은 제1회 전주 동네책방 문학상 책 출간 때보다는 낮은 달성률이다. 당시에는 213%를 달성하고 533만 원으로 마감했다. 이번 제2회 전주 동네책방 문학상은 135%를 달성하고, 목표 금액인 200만 원을 넘긴 272만 원이 모금됐다.
전주 동네책방은 올해 1월 1일에 제2회 전주 동네책방 문학상 대상과 책방상을 발표했다. 출간될 책에는 대상, 각 책방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작품과 인터뷰, 소감 및 각 책방들의 심사평이 수록된다. 또 작가들의 신작도 담을 계획이다.
올해는 제1회 전주 동네책방 문학상 모집 분야인 시, 소설, 에세이, 사진 에세이에서 사진 에세이는 빠지고 확장된 시, 소설, 에세이, 희곡, 동화 부문의 수상작을 수록한다. 수록되는 수상작은 세 번의 예선과 두 번의 본선을 거쳐 선정된 작품들이다.
수상작은 대상 유버리 씨의 소설 ‘모르는 삶’, 김원호 씨의 시 ‘키친 드링커’(물결서사상), 김성호 씨의 소설 ‘린이의 순대국밥은 누가 먹었을까?’(서점카프카상), 강승체 씨의 소설 ‘뿔소라’(책방토닥토닥상), 파키뉴 씨의 수필 ‘내돈내산’(에이커북스토어상), 김지나 씨의 수필 ‘엄마의 손맛은 맛이 없다’(잘익은언어들상), 박윤 씨의 시 ‘따스한 열망의 식사’(혁신책방―오래된새길상), 박수현 씨의 동화 ‘맛있는 정원’(고래의꿈상)이다.
한편 제2회 전주 동네책방 문학상도 제1회 전주 동네책방 문학상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전주 동네책방 문학상 및 책 출간에 물결서사, 서점카프카, 책방토닥토닥, 에이커북스토어, 잘익은언어들, 혁신책방_오래된새길, 고래의꿈 등이 함께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