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가축분뇨 문제로 인한 환경오염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축산농가의 축분 문제 해결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38억 3,000만 원을 투입해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으로 △조사료포 퇴비 공급 및 살포사업 △축분 수거 및 운송비 지원사업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사업 △가축분뇨 퇴액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료포 퇴비 공급 및 살포사업은 한우 사육을 위한 조사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축산 분뇨의 처리 및 자원화 등을 통해 장수군 축산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장수군 관내의 가축분뇨로 생산된 가축분 유기질 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올해 초 동계 조사료포 퇴비 공급 및 살포사업을 실시해 오염원을 자원화하며 환경친화적 순환 농업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축산농가의 요구로 하계 조사료포 퇴비 공급 및 살포사업을 2차로 진행한다.
이종진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축분문제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자연순환농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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