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층 및 루프탑, 먹거리·서비스업 등 17개 점포로 구성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승부... 오는 8월 오픈 목표로 착공
익산 중앙시장 복합 청년몰 조성이 오는 8월 오픈을 목표로 본격화됐다.
청년들의 창업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익산시는 향토기업 및 토종 브랜드와 협력체계 구축, 청년과 시장 상인들의 아이디어 수렴 등을 통해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승부를 건다는 방침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중앙시장 복합 청년몰 조성 공사가 오는 8월 오픈을 목표로 본격 시작됐다.
이 복합 청년몰은 연면적 951.81㎡에 1·2층 및 루프탑으로 조성되며 1층에 8개의 특색 있는 먹거리 점포와 2층에 9개의 서비스업 부대시설 등 총 17개 점포가 들어선다.
시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놀이 공간, 상인과 고객들이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 하에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했으며, 이달 말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5월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청년 상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앞서 중앙시장은 지난 2020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전통시장 복합 청년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7억원을 포함해 총 34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됐다.
이에 따라 시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복합 청년몰 조성을 위해 복합 청년몰 사업단,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함께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을 모색해 왔다.
지난 14일 중앙시장 복합 청년몰 사업단과 지역 청년단체의 1차 간담회에 이어 오는 20일 2차 간담회를 현장에서 개최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향후 청년몰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청년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성공·실패요인 분석, 사전 수요조사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러 청년몰 성공사례들을 참고해 탄탄한 점포 구성과 상인 모집, 컨설팅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청년몰 조성으로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을 젊음과 상생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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