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제일약국(대표 약사 서예영)은 관내 다중 이용 기관 또는 사회복지시설 생활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22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를 찾아 구충제 2000정을 전달했다.
제일약국은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해마다 진사협에 구충제를 전달해 왔으며 지금까지 전달한 구충제는 모두 1만 정이다.
진사협은 이날 후원받은 구충제를 다음주 중으로 관내 38개 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구충제를 기부한 서예영 약사는 “공동생활을 하는 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직원 또는 입소자들은 기생충 전염 염려가 있으므로 구충제 복용이 필수”라면서 “영양이 부족하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날생선 등을 자주 먹는 사람은 구충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사협 김진 회장은 “인체에 기생충이 있으면 간이나 폐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소화불량이나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들었다”며 “후원받은 구충제가 기관 또는 시설의 입소자들의 건강에 보탬이 되도록 기관과 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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