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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립국악원 "도민의 오랜 공연 갈증 해소해 나갈 계획"

'거리 두기' 전면 해제 따라 업무 추진
공연 전 좌석 개방, 공연 재개 등 예정
증개축 공사로 국악원도 임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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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전경/사진=전북일보 DB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 이하 국악원)은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4월 말부터 공연장의 전 좌석을 개방하고 하반기 시군 순회ㆍ방문공연 재개, 찾아가는 국악연수 확대 운영 등 도민들의 오랜 공연 갈증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평소 전통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중학생의 정서함양과 예술적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6, 27일 전북교육문화예술회관에서 중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연다. 전라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도내 10개 중학교 1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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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비장전 공연 사진

또 단막창극 수궁가, 춘향가, 배비장전, 무용단의 어허둥둥 내 사랑 공연과 관현악단 국악 콘서트 The 도약을 포함해 예술3단(창극단, 무용단, 관현악단)이 합동으로 꾸미는 공연까지 상반기 동안 목요국악 예술무대가 계획돼 있다.

특히 전주시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국악연수도 국악원 본원 증개축 기간을 이용해 도내 전 지역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연수과목은 성악, 기악, 타악, 무용 등 13개 과목으로 지역별 상황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통공연예술의 활성화 전략 모색 위한 학술 세미나,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김영자 명창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한 전통예인구술사 발간 등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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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조감도

올해 국악원은 증개축 공사에 따라 4월 말까지 국악원 임시 이전을 마무리한다. 노후화된 청사를 철거하고 현 부지에 증개축 해 연수공간 확장 및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으로 다시 도민과 마주한다. 증개축 공사는 202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다. 올해 8월경 착공 예정이며, 공사기간 도립국악원 본원의 행정 및 교육학예 업무는 전통문화체험전수관으로, 공연기획 업무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로 각각 분산한다. 2024년 4월 완공 예정이다.

박현규 원장은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취소됐던 복지시설 방문 공연 및 시군행사 공연 지원도 하반기에 적극 실시할 예정”이라며 “팬데믹 시대 힘든 시기를 보낸 도민들의 우울한 정서를 신명 나는 국악공연으로 전환시키고 도립국악원이 일상회복 추진의 선두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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