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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나들이' 김덕기 "행복의 중심은 '가족'"

5월 8일까지 교동미술관서 개인전 개최
행복 메시지 전파...변화하는 화풍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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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함께하는 시간(Family - Time spent together), Acrylic on canvas, 53X72.7cm

교동미술관은 지역을 넘어 전시 작가의 다양성과 분야 전문성을 확립하기 위해 ‘중앙 우수작가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초대작가 주인공은 작품 속 사랑 넘치는 가족들의 모습으로 ‘행복’을 전하는 김덕기 작가다. 실제 김덕기 작가의 작품을 보기 위해 교동미술관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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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 작가

교동미술관(관장 김완순)이 오는 5월 8일까지 김덕기 작가의 개인전 <Home, Sweet Home>을 연다.

행복하고 단란해 보이는 가족의 모습 등을 담은 작품 5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김덕기 작가는 ‘행복의 중심은 가족’이라는 행복 메시지를 전파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덕기 작가의 초기 수묵채색화부터 가족과 함께 했던 추억을 담은 근작들, 시대에 발맞춰 NFT(대체 불가 토큰) 기법으로 제작한 영상들까지 함께 전시해 변화하는 화풍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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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폴드방스-눈부신 햇살 아래서(Saint Paul de Vance-Under the dazzling sunlight), Acrylic on canvas, 53x73cm

김덕기 작가가 작업한 캔버스 위에는 태양 아래 선명하게 자리 잡은 색채가 눈에 띈다. 순수한 색채와 선명한 색채, 단순화된 원색이 보는 사람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만든다. 여러 색을 섞어서 새로운 색, 연한 색감이 아닌 원색 물감 그대로를 활용해 작품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또 그의 작품에는 인물은 작지만 주변 풍광은 크다 못해 거대하다. 캔버스 위에 놓인 인물은 작지만, 인물의 감정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해 보인다. 대부분의 작품에는 인물이 등장해 전체적인 작품뿐만 아니라 세세하게 인물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까지 궁금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김완순 관장은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작품을 전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교동미술관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가정의 달과 어울리는 행복한 작품 함께 하며 사랑으로 충만한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기 작가는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서울대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서울, 포항,인천, 파주, 부산, 제주, 여주 등에서 개인전을 열고 다수의 단체전 및 초대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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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미술관 #김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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