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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해상풍력산업 거점 항구로 육성한다"

10일  사업자, 항만운영사, 지자체  모여  ‘전북서남권 해상풍력, 군산항 활용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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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북도, 군산시, 한국해상풍력(주), 한전 해상풍력사업단, CJ대한통운, 세방(주),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 군장신항만(주) 관계자들이 모여 ‘전북서남권 해상풍력, 군산항 활용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문정곤 기자

전북서남권 해상풍력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부구조물 등 관련 기자재 공급을 통해 군산항을 해상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10일 군산항 CJ대한통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북도, 군산시, 한국해상풍력(주), 한전 해상풍력사업단, CJ대한통운, 세방(주),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 군장신항만(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산항 활용은 사업자인 한국해상풍력(여영섭 대표)과 한전 해상풍력사업단(김종화 단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협약식에서 지자체를 비롯한 사업자 및 항만 운영사들은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6부두 시설에 대한 행정지원, 항만시설 이용의 안전성·효율성을 위한 정보공유 및 부지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년간 2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들어가는 전북서남권 해상풍력사업 1단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블레이드 및 기초구조물 등은 군산항을 통해 운반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군산항 활용을 통해 전북서남권 해상풍력 시범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해상풍력에 들어가는 기자재 등 물동량을 확보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전북이 해상풍력사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항은 전북서남권 해상풍력사업 대상지로부터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 측면에서 확실하게 경쟁우위에 있으며,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경제성, 안전성, 효율성 측면에서도 타지역에 앞서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은 고창~부안 해역(사업 면적 448㎢)에 8년간 14조 원을 투자해 2.4GW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단계(1.2GW) 발전사업자는 한국해상풍력(주)과 한전이 선정돼 오는 2026년 완공 계획이며, 2단계(1.2GW)는 향후 사업자 선정 후 2028년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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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군산항 #전북서남권해상풍력사업 #한국해상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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