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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새만금 첫 도시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 속도…2024년 12월 조성 완료

물막이 공사 완료…내년 6월 매립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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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들어서는 첫 도시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에 따르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 공사의 물막이 공정이 12일 마무리된다. 물막이 공정은 수면 아래부터 사석을 쌓아 올려 제방(둑)을 구축하는 공사를 말한다.

수변도시 매립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준설 공사와 제방 공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물막이를 위한 사석 제방(10.46㎞)이 완료되면서 매립 공사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매립 공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4년 12월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서쪽에 6.6㎢(200만 평) 규모로 들어서는 수변도시는 거주 인구 2만 5000명을 목표로 하는 자족형 복합도시다. 2024년까지 총사업비 1조 3476억 원을 투입해 용지 매립과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새만금 내 최초의 거주공간으로 새만금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일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도시 기능은 창의문화지구와 생태주거지구, 국제업무지구, 공공클러스터, 스마트밸리, 레저지구 등 7개의 거점 구역으로 구분하고 각 거점을 공원·녹지축으로 연결했다.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은 "스마트 수변도시는 친수, 친환경, 스마트시티라는 3대 특징을 가진 자족형 복합도시"라고 소개하며 "새만금에 들어서는 첫 도시인 수변도시를 첨단 기술과 아름다운 경관이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공사 강병재 사장은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물막이 공사가 끝나고 매립 공사가 본격화되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공사 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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