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현지전략회의 개최, 사업별 부처반영사항 점검
고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섰다. 특히 새정부 출범에 따라 최대한 지역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대응에 나섰다.
고창군은 12일 이주철 고창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현지전략회의’를 열었다.
이 권한대행은 “코로나로 인한 활동의 제약이 사라진 만큼 지속적으로 부처를 방문해 설득해 줄 것”을 주문하고 ”사업별로 부처 단계에서 확실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면 기재부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 현지 전략회의에 앞서 오전에는 고창군청 전부서가 해수부와 환경부, 국토부, 행안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명사십리 연안정비사업’,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및 하수관로사업’, ‘상하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11일에는 이주철 권한대행이 고창 출신 안규백 의원과 정운천 의원, 이원택 의원실 등을 방문여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국립세계자연유산센터가 고창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함께 함께 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장기적으로 서해안권의 해양생태 치유벨트 조성사업을 위해 해양치유지구 지정 관련 사업이 고창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주철 군수 권한대행은 “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군정발전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고창의 미래 먹거리인 신규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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