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오는 7월 50주년 기념행사 추진
2022년은 전 국민이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했던 ‘역전의 명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황금사자기 우승을 이뤄낸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난 1972년 7월 19일 26회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 군산상고는 영남의 강호 부산고를 만나 1대4로 뒤지던 중 9회 말 5대4로 역전승을 이뤄내며 전 국민에게 잊을 수 없는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50주년이 된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7월 16일과 17일 이틀 간 월명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시는 7월 16일 공식행사인 개회식과 식전‧후 축하공연을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 이틀째인 17일은 사진전시, 팬싸인회, 투수타자체험존, 프리마켓, 시민 버스킹공연, 친선경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시민참여행사 위주로 계획 중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피로감이 누적된 시민들에게 활력을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역전의 명수가 탄생한 1972년 7월 전후 사진 수집과 전시 하는 ‘그 때 그 날의 사진 공모’를 통해 당시의 분위기를 조성할 뿐 아니라 故최관수 감독이 부임 당시 개설한 은행 예금‧적금 통장 수집 및 저축운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공모는 내달 10일부터 7월 8일까지 1개월 간 받을 계획이며 공모작으로 선정되면 상금 및 기념품이 증정된다.
시 관계자는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는 그 날의 전율과 감동의 분위기를 당시 선수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나눌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행사와 볼거리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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