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군산시의회가 다음달 4일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는 가운데 시의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3파전이 예상된다.
시의회를 이끌러갈 시의장은 통상 다수당의 선(選)수가 높거나 신임이 두터운 의원이 선출되며, 총 23석 중 21석(1석 공석)을 차지한 민주당 의원 가운데 서동완 의원(5선)과 김영일·설경민 의원(4선)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특히 김영일 의원은 지난 선거 후 감사 인사를 통해 “꼭 시의장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4년 전 선거에서 탈락 후 이번 선거를 통해 5선(4~7·9대)으로 시의회에 재입성한 한경봉 의원의 행보가 변수다.
시 안팎에서는 한 의원이 5선을 내세워 시의장에 도전한다는 설도 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부의장 출마의사를 밝힌 의원은 5선에 성공한 김우민 의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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